씨 사이드 파크 산책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중화거리로 이동 하였습니다.

나가사키는 요코하마, 고베와 더불어 중화거리(차이나타운)가 있는 도시중 하나 입니다.

마치 인천에 차이나타운이 유명한것 처럼 일본도 큰 항구 도시에는 차이나타운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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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속 작은 중국"


강렬한 붉은색과 노란색이 마치 중국에 온것같은 느낌을 줍니다.

요코하마나 고베에 들렀을 때에도 차이나타운에 갈 기회가 있었는데

에이~일본에와서 무슨 차이나타운이야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안가봤던걸 약간은 후회도 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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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가 점심을 먹을"


중화거리에 온 가장 큰 이유는 나가사키 명물인 나가사키 짬뽕을 먹어보기 위해서 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찾은곳은 중화거리 입구에 위치한 쿄카엔(京華園)이고 타베로그 별점은 3.53점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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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나가사키 짬뽕"


착석하자마자 나가사키짬뽕, 탄탄멘과 만두를 하나씩 시켰습니다 : )

나가사키 짬뽕의 첫 인상은 정말 빨간색이 빠져버린 한국짬뽕 같은 느낌 이였습니다.

약간의 고기와 해산물도 양껏 들어있고 정말 푸짐하게 한그릇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맛은 그렇게 인상깊지는 않았고 비쥬얼보다 맛이 정말 다르다는거..ㅋㅋ 개인적으로는 한국 짬뽕이 나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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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시킨 탄탄멘"


오히려 나가사키 짬뽕보다 같이 시킨 탄탄멘이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진한 땅콩냄새와 진하고 걸쭉한 국물이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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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 갈리는 만두"


개인적으로 만두는 피가 얇은걸 굉장히 선호하는데 아주 만족스러운 고기만두였습니다.

만두 속이 전부다 고기로 꽉꽉채워져서 육즙도 풍부한게 저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 )

(약간의 향신료 냄새때문에 하나밖에 먹지 않은 여자친구 덕분에 제가 다 먹어버렸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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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르게 먹고"


배터지게 먹고 다음 행선지로 가기전에 중화거리 입구에서 기념사진도 남겼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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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에 계속!


*본 포스팅은 제 Steemit page에서도 보실수 있습니다 : https://steemit.com/@leecho



보너스 컷




노면전차에는 앞,뒤 똑같이 운전석이 있습니다. 

운행하는 방향 반대쪽으로 맨끝 객차로 가시면 이렇게 운전석을 바로 코앞에서 볼 수 있고

밖의 풍경도 더 크게, 시원하게 감상할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