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화 하루의 끝. 알로하타워에서 킹스빌리지까지


하와이. 그, 멋진 날에.

~ 2018년 여행의 기록. 5박7일 오아후 자유여행 ~

12화 여행루트 호놀룰루 다운타운




이올라니 궁전을 뒤로하고 알로하 타워가 있는 알로하 타워 마켓플레이스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알로하 타워는 호놀룰루 항구의 등대 역할을 하는 타워인데 주변 전망을 살펴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높은 위치에서 다운타운을 내려볼 수 있는 장소이다. 특히 시간을 잘맞추어 가면 노을이 멋지다는데 노을은 고사하고 올라갈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였다. 생각보다 시간이 지체되었기 때문. 못올라가더라도 주변이라도 구경하고 오기로하고 우선은 빠르게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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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하타워가는길


알로하타워 가는길에


건널목의 신호를 기다리며 한컷, 두컷. 도시가 황금빛으로 물들고 있는게, 해가 점점 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보기힘든 맑은 하늘과 이국적인 풍경이 어딜찍던, 어떻게찍던 그림이 된다. 우리의 목적지인 알로하 타워는 이올라니 궁전에서 도보로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하고있다. 걷다보니 아쉽게도 입장 마감시간을 훌쩍 넘어버려서.. 천천히 그냥 주변풍경이나 눈에 담으며 가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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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하 타워 마켓 플레이스


강렬한 태양빛에 조금은 더워질즈음 도착한 알로하 타워 마켓플레이스. 건물들 넘어로 알로하 타워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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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라춤을 추고있는 동상과 함께


훌라춤을 추고있는 동상과 함께. 조금 늦은 시각에 도착해서그런지 마켓 내부에 사람들이 보이질 않는다. 디너 크루즈 투어 대기중인 몇몇 사람들 빼고는 전체적으로 조용한게 뭔가 음산(?)할 정도. 이날이 쉬는 날이였는지 모르겠다. 주변에 문을연 가게도 안보이고 직원들도 안보이는걸 보니. 천천히 마켓을 지나 안쪽으로 좀더 들어가면 알로하 타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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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하 타워의 입구


알로하타워의 입구


입구에 크게 알로하! 라고 적혀있다. 혹~시나 해서 안쪽으로 들어가봤지만 역시나 문을 닫은상태! 아쉽지만 어쩔수 없지. 알로하 타워는 오후 5시면 문을 닫는다. 다음에 오면 꼭 시간맞춰서 올라가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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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하타워 앞에서 기념촬영


알로하 타워 앞에서 기념사진이나 여러장 찍고. 아쉽지만 다시 이올라니 궁전으로 향하였다. 알로하 타워 앞쪽으로도 식당이 즐비했는데 모두 문을 닫은걸 보면 오늘은 뭔가 특별히 쉬는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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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알로하타워


돌아가는길에 아쉬워서 다시한번. 

약간은 허무하게 알로하 타워 및 마켓 플레이스 주변을 둘러보고 우리의 차가 주차되어있는 궁전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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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올라니 궁전의 앞쪽모습


이올라니 궁전 입구로가는길


돌아올때는 약간 다른 루트로 들어왔는데, 이게뭐람. 아까 우리가 보고 이동한건 이올라니 궁전의 뒷편 모습이였다! 어쩐지 뭔가 허전하다 했다!! 바보같이 뒷편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던 것..ㅋㅋ 같은 문으로 안들어오길 잘한것 같다. 다시금 이올라니 궁전을 둘러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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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올라니 궁전 앞 넓은 잔디밭


이올라니 궁전 앞 넓은 잔디밭

아름다운 궁전 내부. 역시 정면쪽이 나무들도 그렇고 잘 정돈되어 있다. 정문 앞쪽으로 길이 크게 나있고 양쪽으로 나무들이 가지런히 심어져 있다. 뒷편과는 다르게 굉장히 넓게 잔디밭이 펼쳐져 있다. 뒤편에서 보고 약간 실망할뻔 했는데 정면쪽이 훨씬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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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올라니 궁전의 앞모습


미국에 단 하나 있는 궁전의 위용. 역시 건물은 정면에서 봐야한다. 녹색으로 빛나는 나무들과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소박해 보이지만 나름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이올라니 궁전. 이쪽 역시 최고의 사진 스팟중 하나인것 같다. 오늘 쭈욱 다니면서 느낀거지만 하와이는 햇빛이 너무 좋다. 너무  따가운 나머지 종아리가 전부 타서 벌겋게 되기는 했지만. 자연광이 너무 좋아 즐겁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시간이 조금 늦어지기도 했고 슬슬 배도 고파와서 오늘의 일정은 그렇게 마무리하고 호텔에 잠시 들러 주차를한 뒤 저녁을 먹으러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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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먹으러 가는길에 보이는 킹스빌리지


호텔 주변에 킹스 빌리지라는 공간이 있었는데, 뭔가 자그마하게 장이 열린듯보였다. 과일도 팔고 이것저것 파는것 같아 보였는데, 우선 저녁식사를 하고 돌아오는길에 잠깐 들러 구경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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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가 저녁식사를 하기로 한 곳은 치즈케이크 팩토리 반대편에 있는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 (California Pizza Kitchen)" 이다. 치즈케이크 팩토리처럼 파스타, 피자 등 여러가지 음식을 먹을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사진을 좀더 찍었어야했는데 너무 빡센 일정에 찍을 힘이 없었다. 음식사진만 겨우 찍었는데 간단히 언급만 하고 넘어가기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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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피자키친에서의 저녁 샐러드


캘리포니아피자키친에서의 저녁 파스타


캘리포니아피자키친에서의 저녁 피자


샐러드 하나와 새우가 들어간 파스타, 버섯 피자 이렇게 세가지 음식을 주문했다. 어제 저녁에 먹었던 치즈케이크 팩토리의 파스타보다 훨씬 맛있었다. 새우 익힘정도도 딱 좋고 주키니도 맛나고 ㅎㅎ 버섯피자도 굿굿. 치즈케이크 팩토리랑 여기랑 둘중 하나 고르라고 한다면 주저없이 이 레스토랑을 고를것 같다. 간도 딱 좋은게 부담없이 먹기 좋다. 식사 도중에 한가지 트러블이 있었는데, 파스타에서 금발 머리카락이 나온 것. 우리 테이블 담당 서버가 한국사람이였는데 적절히 대처해줘 새로 음식을 받았고 (첫번째 디쉬보다는 맛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굿), "조리하시는 분이 빡빡이라서 머리카락이 들어갈리 없는데 죄송합니다 (실제로한말)" 라는 멘트로 빵 터지게 만들었다 ㅋㅋ. 그렇게 기분좋게 식사를 끝내고, 하와이에서 지불했던 팁 중 가장 큰 금액을 놓아두고 빠져 나왔다. 사진을 많이 못찍어서 아쉽지만 하와이에서 방문했던 식당중에 꽤 인상깊었던 곳 중 하나이다.

 배도 부르고 해서 후식으로 어제 갔었던 아일랜드 빈티지 커피에 잠깐 들려서 코나커피를 테이크아웃해 킹스 빌리지를 스윽 둘러본 뒤, 숙소로 들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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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 빌리지는 여행 준비 단계에서 존재 자체도 몰랐던 공간인데 호텔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우연히 들리게 되었다. 구글 지도에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곳인데, 쉐라톤 프린스 카이울라니 와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비치 리조트 사이에 있는 ABC마트 길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스테이 호텔에 묵는다면 한번쯤은 지나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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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빌리지 전경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왠걸 안쪽 공간이 꽤 크게 되어있다. 입구에는 과일이나 꼬치등을 파는 좌판이 쭈욱 위치하고 곳곳에 기념품숍들이 있다.  특히 입구쪽의 과일 좌판은 마감시간이 되면 좀더 싸게 판매한다. ABC마트에서 파는 과일 대비 엄청 저렴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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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네셔널 마켓플레이스 옛모습이 살아있는 킹스 빌리지


안쪽으로 좀더 들어가보면, 하와이안 셔츠를 파는데도 여기저기 있고 전통의상을 파는 곳도 있다! 기념품샵도 많아서 진짜 예전의 인터네셔널 마켓플레이스를 기억하는 분이라면 이곳에서 그 느낌을 다시 찾을수 있을것 같다. 약간 신나서 여기저기 둘러보는 중에, 맛있는 냄새가 진동을해 뭔가 하나 사갈까 싶었지만 배가 너무 부른상태여서 오늘은 일단 패스 하기로 하고 안쪽까지 쭈욱 구경한 뒤 숙소로 돌아왔다.


이른 아침 부터 시작한 하와이에서의 첫 공식일정이 무사히 마무리 되었다. 렌트카 업체에서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지만 그래도 별 탈 없이 계획했던 일정을 모두 소화하였다. 한국에서도 안해본 렌트카를 빌리는것 부터 운전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닌것 까지. 너무나 색다른 경험 이였다 (운전은 내가 안하긴 했지만ㅋㅋ..) 사고 없이 하루를 마친것에 안도하며 로컬 맥주와 함께 간단히 축배를 들고 내일을 위해 잠자리에 들었다 (완전 뻗어버렸다).



내일은 또 얼마나 즐거운 일이 우리를 행복하게 할지!

다음편에 계속!







자취를 시작하면서 삿던 전기포트가 점점 지져분해지기도 했고, 내부가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다보니 항상 사용하면서 찝찝함이 있었는데 마침 11번가에 샤오미 전기포트가 저렴하게 올라와서 바로 구매했다. 내가 구매한 물품은 온도 유지 기능이 빠진 저렴한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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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비 없이 19,800원이라는 나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했다. 중국에서 직접 들여오는지 개인통관고유번호를 요구했고 배송도 국내 배송보다는 조금 더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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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몇일이 지나고 도착한 물건! 근데 이상하게도 누런 박스에 쌓여온거도 아니고 저상태 그대로 배달이 되었다. 송장도 안붙어있는데 우리집은 어떻게 찾은거...지..?! 세관에서 박스를 풀어버린건지 뭔지 아무튼 이상없이 도착했으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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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애플, 삼성이라는 말이 우숩지 않게 패키징은 깔끔 그자체. 지금까지 배터리를 시작으로 샤오미 선풍기, 전동 킥보드 등등을 구매했었는데 가격 대비 포장이 썩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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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를 제거하고 포장을 풀어보면 설명서가 보인다. 샤오미 마크와 미지아 앰블럼이 같이 붙어있다. 미지아 마크가 달려있는걸로 봐서는 핸드폰으로 조작이 가능할것 같긴한데 (전기포트 몸체에도 QR코드가 붙어있다). 나중에 한번 해봐야겠다. 사실 바로 해보려다가 미홈 앱 아이디랑 비밀번호를 까먹어서..ㅋㅋ. 아무튼 설명서를 펼쳐보면 당연한소리지만 온통 중국어다. 뭐 전기포트니까 설명서를 따로 읽지 않아도 사용하는데엔 전혀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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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서 아래의 고정 및 보호용 스티로폼을 제거하면 제품이 바로 보인다.

오호!

얼핏 봐도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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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물은 전기포트 몸체와 전원 연결을 위한 받침 두개가 끝이다. 사진상에 보이는 한국용 변환 어댑터는 판매자쪽에서 서비스로 넣어준것이다.

간단하게 스펙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사이즈

216 x 152 x 252 mm 

 용량

1.5L 

 내부 재질

스테인레스 스틸 (SUS 304) 

 뚜껑 열림 각도

최소 30도 ~ 75도 (2단계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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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품이다보니 콘센트 규격이 중국용이다. 중국은 한국과 같이 220V를 사용하므로 변환 플러그만 꼽아서 사용하면 아무 문제 없다. 케이블은 바닥에 감겨있고 생각보다 길지는 않다 손끝에서 팔꿈치까지 정도의 길이는 된다. 사용하지 않을때는 다시 말아서 보관하면 되는데 그럴일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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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전기포트의 전체적인 모습. 스테인레스 부분을 제외하고 모두 흰색톤으로 통일되어있다. 짝퉁 제조업체, 카피캣 등의 말을 듣는 샤오미긴 하지만 깔끔하게 디자인을 뽑아내긴 한다.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모습. 이런 디자인이 나는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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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 끝부분에는 뚜껑을 여는 버튼이 있다. 한번 누르면 1단계인 30도까지 뚜껑이 열린다.

마치 한번 더 누르면 풀로 열릴것 같지만, 1단계까지만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열리고 그 뒤로는 수동으로 열어야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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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최대한 젖히면 요런 모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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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와 뚜껑 안쪽은 스테인레스 스틸로 마감되어 있다. 물이 지속적으로 닿는 부분이기도 하고 고온으로 가열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부식 방지 및 열 안정성이 좋은 SUS가 안성 맞춤이다. 샤오미 전기포트를 구매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가격대비 허접하지 않은 디테일이 썩 마음에 든다. 광택나는 금속+흰색 하우징이 이쁘기도 하고 ㅎㅎ. 내부에는 물 용량을 표시하는 부분이 음각처리 되어있다. 앞서 소개했던것 처럼 최대용량은 1.5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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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체감을 위해 한손으로 들어보았다. 1.5리터짜리니 그렇게 크지 않다. 한손에 착! 들어오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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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전원 버튼은 손잡이 아랫 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살짝 눌러주면 딸깍 소리가 나면서 붉은색 LED가 점등되고 물이 다 끓으면 다시 탁 소리가 나며 재자리로 버튼이 돌아간다. 전기포트가 뭐 별거 있겠느냐만은, 아무튼 심플 그자체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디자인과 뛰어난 가성비. 생각보다 괜찮은 품질 

첫인상은 아주 마음에 든다. 합격!

좀더 사용해보고 사용기에서 조금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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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