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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 Low Cost Carrier )


말 그대로 저가로 운송수단을 제공하는 항공사란 뜻입니다. 최근들어 일본 각지로 취항하는 저가 항공사가 많이 늘어, 저렴한 가격에 일본 여행을 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본으로 가는 저가 항공편이 무엇이 있는지 각 항공사마다의 특,장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



장.단점


저가 항공사의 최대 장점은 이름에서도 알수있듯 ‘가격’ 입니다. 프로모션만 잘 이용한다면 10만원 내외로 왕복 항공권을 얻을수 있을 정도로 가격이 정말 저렴합니다.



또 저가항공사는 편도 이용이 매우자유롭습니다 예를들어 도쿄 in 을 인천발 바닐라항공으로. 오사카 out 을 피치항공 김해공항행 으로 이용할수 있고 국적기랑은 다르게 편도로 끊는다해서 항공권 가격이 오르지 않습니다
따라서 일본내에서 여러 도시를 여행할 계획이면 편도 저가항공편을 이용하는것이 현명!!

하지만 저렴한 만큼 단점도 존재합니다 주된 단점이라 하면…
  1. 기내식이 나오지 않는다, 일부 항공사는 물조차 주지 않는다 (기내에서 사먹으면 되긴합니다)
  2. 작은 비행기라 시트 사이사이 공간이 매우좁습니다.
  3. 연착, 취소등 돌발상황이 발생했을때 항공권 환불조차 받지 못할수 있습니다.
  4. 하루에 한번, 많아야 두세번 운항하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대에 비행기편이 없을수 있습니다.
  5. 수하물 무게 검사가 상대적으로 엄격합니다, 조금이라도 초과하면 초과요금 크리!
  6. 100이면 100 인천공항에서 출발하고 제 2터미널을 사용합니다.

1번,2번 정도는 인천에서 일본으로의 비행시간이 오사카가  한시간 30분, 도쿄 두시간 30분 제일로긴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까지도 3시간정도 밖에 안걸리기 때문에 조금만 참으면!
JAL, KAL 같은 국적기보다 최대 8배~10배정도 저렴한 착한 가격으로 전부다 커버됩니다 (제 생각 ㅋㅋ)
3.4 번 단점은 싸게 가는만큼 리스크를 어느정돈 안고있다고 생각해야겠죠 ㅠㅠㅋ 



저가 항공사 종류


저가 항공사의 종류는 크게 두 분류로 나누자면 국내업체에서 운영하는 항공사 와 일본업체에서 운영하는 항공사로 나뉠수 있는데
  • 국내 항공사 :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 이스타항공
  • 국외 항공사 : 피치항공, 바닐라에어

정도로 정리할수 있습니다.

각 항공사가 일본 내 전국 공항으로 취항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가고자 하는 도시로 가는 항공사를 미리 알아보시고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각 항공사의 취항공항 & 비교

국외 항공사

 바닐라 에어

 인천 - 도쿄 (나리타 공항)

 무료 위탁수하물 20kg

 피치 항공

 인천 - 오사카 (간사이 공항), 김해 - 오사카 (간사이 공항)

 무료 위탁수하물 20kg


국내 항공사

진에어 

 인천 - 나가사키, 오키나와 (나하 공항),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

 무료 위탁수하물 20kg

 이스타 항공

 인천 - 도쿄 (나리타 공항), 오사카 (간사이 공항)

 무료 위탁수하물 15kg

 티웨이

 인천 - 후쿠오카,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 

 무료 위탁수하물 20kg

제주항공 

 인천 - 도쿄 (나리타 공항), 오사카 (간사이 공항), 나고야 (추부 공항), 후쿠오카 

 무료 위탁수하물 15kg


“ 일부 할인 운임에 경우에는 무료 위탁수하물이 없고 추가 요금을 내야하는경우도 있습니다 "



기내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면..
국외 항공사 같은경우에는 정말 기내에서 정말정말 아무것도 제공해주지 않습니다 물한모금 주지않아요 ㅠㅠ
국내 항공사의 경우엔 대부분 쥬스 같은 간단한 음료를 제공해주고 일부 노선의 경우 삼각김밥을 주는곳도 있습니다




(출처: 바닐라에어)



모든 항공사 비행기는 좌석이 3 x 3 배열이고 좌석간 간격이 매우 좁은편입니다.
성인 남성의 경우 무릎이 앞좌석에 닿는정도입니다 여성분은 약간의 여유가 있더군요
좌석 간격과 시트의 편안함 정도는 항공사마다 약간씩 다르기 때문에 엄청 좁을수도 여유로울수도 있습니다 : )


체험기 & 추천기


위에서 알아본 항공사중에 저는 진에어와 제주항공을 제외하고는 모두 탑승해보았습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 피치 항공 : 시트는 푹신푹신한게 좋았습니다. 시트사이 공간은 무릎앞쪽으로 공간이 매우약간 남는정도.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비행기 내부 청소가 깔끔하지 않은것만 빼구요 ㅋㅋ
  • 바닐라 에어 : 시트 완전편하고 시트사이 공간도 넓습니다. 비행기 자체가 새거라서 그런지 전부 깔끔깔끔합니다 청소도 잘되있구요
  • 이스타 항공 : 공항 체크인 카운터 직원들 서비스가 좋았습니다. 이외에는 쏘쏘~
  • 티웨이 : 이스타 항공이랑 비슷비슷 했습니다 다만 기내가좀 지저분? 해서좀...
사실 국내 저가항공사는 서비스도그렇고 그저 그런느낌이였습니다.. 마실거 주면 뭐해!!!!!
그에 반해 국외 저가항공사는 대체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기분좋게 이용할수 있었어요.

예를들어 바닐라에어의 경우를 보자면 올해 도쿄에서 귀국할때 마침 운이없게 태풍때문에 비행기 시간이 딜레이 됐었는데 
11시 비행기였는데 당일 새벽 4시에 메일로 스케쥴 변경을 친절히 알려주더라구요. 딜레이 된거 공항 가서 알았다면 좀 화가 났을것 같았는데 ㅋㅋ
미리미리 잘 알려주니 썩 짜증나진 않았습니다, 항공사의 발빠른 대처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 다시 오사카 갈일이 있으면 피치항공을 이용할것이고 도쿄를 갈일있으면 바닐라에어를 이용할겁니다 저는ㅋㅋ 그만큼 마음에 들었어요~~
극히 주관적인 추천기라 ㅋㅋ 도움이 되실라나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