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오늘 부터는 본격적으로 JR 북큐슈 패스를 이용해 하카타 주변 도시를 둘러보기로 합니다. 저희가 첫번째 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아름다운 온천의 도시 유후인 입니다!


그 전에 JR 북큐슈 패스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드리자면.  나가사키,하우스텐보스,구마모토,벳푸와 유후인 등 큐슈 여행의 알짜배기 여행지를 티켓 한장으로 모두 둘러 볼 수 있는 아주 유용한 패스 입니다! 3일권 (8,500엔) 5일권 (10,000엔) 두가지 종류가 있고 저희처럼 4박5일 정도의 일정으로 큐슈 여행을 기획하고 계신 여행자에게 안성맞춤 입니다.


JR패스 답게 대부분의 JR소속 열차를 이용 할 수 있고 그중에서도 큐슈 낭만열차 "유후인노모리", 하카타~쿠마모토간 신칸센, 하카타~나가사키간 특급열차 "카모메" 등 특별한 열차도 타볼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3일간 함께한 JR북큐슈 패스!"


유후인으로 향하는 열차는 "JR유후"와, 큐슈 낭만 열차로 불리는 "유후인 노모리" 두종류가 있는데 보통 유후인을 방문하시는 여행객은 아름다운 외관의 유후인 노모리를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던데 저희는 일정상 첫 열차 (7시45분)를 타야했기 때문에 JR유후 를 이용해 유후인으로 이동 하였습니다. 하카타 역에서 유후인역까지는 약 2시간 거리로 생각보다는 시간이 오래걸리기 때문에 일정 짜실때 유의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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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동안 달려 도착한 유후인역"


온천으로 유명한 도시인걸 증명이라도 하는듯 도착하자마자 주변으로 높고 아름다운 산 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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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쨍쨍"


아침 일찍 출발해서 그런지 한산한 유후인역. 저희의 첫번째 목적지인 플로랄빌리지로 서둘러 이동합니다.



유후인 플로랄빌리지는 킨린코로 가는 도중에 위치해 있고. 아기자기 하게 마을을 꾸며놨다고 해서 이번 여행의 일정에 포함시킨 곳 입니다.

플로랄빌리지는 유후인 역에서 도보로 약 15분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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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블록(?) 을 판매하고있던 가게"


유후인역~킨린코까지 꽤 긴 거리가 대부분 상점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타코야키라던지 녹차아이스크림, 푸딩등을 파는 가게도 있고 각종 기념품을 파는 가게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에어컨바람에 땀도 식힐겸 소품 구경도 할겸 여러 가게를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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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날씨"


일본 도시 여기저기 위치한 도리이는 아! 내가 일본에 왔구나 라는 느낌을 주는 하나의 상징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항상 사진으로 남기는 버릇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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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웬 말이..?"


유후인에 와서 느낀건 다른 도시들과는 다르게 택시를 제외하고는 다른 교통수단이 없어 보였습니다. 관광버스 말고는 시영버스를 본적이 없는것같고.. 대신 말이 운전하는 버스(?!)가 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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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도착한 플로랄빌리지"


중간중간 기념품점에 들려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오랜시간 걸어서 도착한 플로랄빌리지 입니다. 동화속에 들어온든 아기자기한 건물이 먼저 눈에 띕니다. 마치 해리포터 같은 영화 세트장에 들어온것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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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부엉이도?"


그래서인지 부엉이도 있습니다 ㅋㅋ. 플로랄빌리지 에 위치한 건물들은 역시 이쁜 소품들이나 기념품을 파는 숍입니다. 뭔가 색다른게 있을까 했는데 그렇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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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마음에 들었던"


플로랄빌리지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빨간색 구형 자동차.. 살짝 톤이 낮은 건물들과 대비되는 강렬한 붉은색이 눈에 확 들어와서 더 이뻐 보였습니다 ㅎㅎ

플로랄빌리지는 생각보다 볼게 크게는 없었는데 거리가 특별하게 조성되어 있어 사진찍기에는 정말 좋았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간단히 플로랄빌리지를 둘러본뒤 점심 식사를 위해 킨린코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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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에 계속!


*본 포스팅은 제 Steemit page에서도 보실수 있습니다 : https://steemit.com/@lee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