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간의 북큐슈 여행의 첫날 일정으로 다자이후를 선택 했습니다. 오후에 후쿠오카 공항에 떨어져 시간이 촉박하긴 했지만 호텔에 짐을 던져두고 서둘러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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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사용한 후쿠오카 투어리스트 시티 패스 1일권."


첫날 공항에서부터 이동은 후쿠오카 투어리스트 시티패스 1일권 (다자이후 확장판) 을 이용하였습니다.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터미널, 국내선 터미널 밖 버스 티켓판매 부스쪽에서 구매 하실 수 있고 가격은 1,340엔 입니다! 후쿠오카 버스, 지하철을 하루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하고 저희가 구매한 다자이후 확장판에 한해서 텐진역~다자이후역을 이동할 수 있는 니시테츠 전철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패스를 사용하지 않고 다자이후를 이동하려면 왕복 800엔, 공항~숙소(나카스) : 260엔, 숙소~텐진 : 200엔 여기에 밤 일정까지 하면 시티패스 가격을 훨씬 초과하는 금액 이기 때문에 저희 일정엔 아주 알맞는 패스 입니다! ㅎㅎ


패스는 복권처럼 사용 일자를 동전으로 월,일을 긁어서 표시한뒤 버스 기사님 혹은 전철과 지하철 개찰구 옆의 역무원에게 보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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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츠카이치역에서 다자이후역 행 열차를 기다리며."


텐진역에서 다자이후로 가는 니시테츠 전철을 이용하시면 중간에 "니시테츠후츠카이치" 역에서 한번 환승 하셔야 합니다! 한번에 쭈욱 가는게 아니여서 주의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텐진역~후츠카이치역 까지는 급행 열차가 운행되기 때문에 열차 종류를 잘 보시고 급행을 이용하시는게 이동 시간을 절약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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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얼 리서 들어오는 다자이후행 열차."


후츠카이치역 ~ 다자이후역은 열차 두 대가 교차 왕복하는 형식으로 운행 됩니다. 가정집 사이 사이를 헤집고 지나가다 보면 얼마 지나지 않아 다자이후 역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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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한 다자이후 역"


늦은 오후여서 그런지.. 지난번에 방문했을때 보단 엄~청 한가 했습니다. 그래도 사람이 없으니 조용한게 걷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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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후의 특별한 스타벅스."


지난번에도 밖에서만 보고 들어가보진 않았는데. 이번에는 시간이 모자라 또 못들어가 봤습니다. 다음번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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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자이후 모찌는 꼭!"


모찌 가게들도 거의 문을 닫아서 그나마 마음에 드는 가게에서 모찌를 하나 사먹었습니다. 지난번 여행때 다자이후 산책 티켓에 포함된 무료 모찌 티켓으로 먹었던 모찌가 꽤 인상적 이였어서 이번에도! 역시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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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후 텐만구 가는길."


따뜻한 모찌를 입에 물고 천천히 걸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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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열심히 영상을 찍고 있던 학생들."


다리를 지나 텐만구 쪽으로 향합니다. 일본 학생들이 캠코더를 가지고 뭔가 열심히 찍고 있었는데 과제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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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물로 손도 씻고"


일본 신사 어디든 있는 "쵸즈야 (손을 씻는곳)" 는 심신의 더러움을 깨끗하게 씻어낸다는 의미가 있다는데 그저 더운 여름엔 좋은 손씻을 장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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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후 텐만구"


학문의 신을 모시는 다자이후의 본당 입니다. 정말 사람이 없어 풍경 사진을 남기기도. 삼각대를 펼쳐놓고 사진을 찍기도 좋았습니다! (다자이후는 늦은시간에 방문하는게 좋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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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반대편 입구"


점치는 곳에 사람이 조금 있지만 역시 한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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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면 머리가 좋아지는 소 동상"


지난번에도 만져봤지만 딱히 머리가 좋아지는건.. 모르겠지만 이번에도 또 만졌습니다! 하루종일 햇빛에 달궈져 있어서 그런지 너무 뜨겁긴 했지만 다자이후에 방문했으면 꼭 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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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둘러보지 못한 코묘젠지"


지난번 여행때 코묘젠지가 인상적이여서 이번에도 둘러보려 했는데 웬걸 운영시간이 지나 들어가 볼 수 없었습니다 ㅠㅠ. 운영시간이 08:00~17:00시 까지 이니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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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이 지는 다자이후 거리"


기념품 상점 몇개 빼고는 문을 닫은 가게들이 거리를 더욱 한산하게 합니다. 딱 마침 석양이 들이쳐 멋진 모습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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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후 입구의 거대한 도리이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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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돌아가야 할 시간."


석양지는 다자이후 거리가 이뻐 사진을 좀더 찍고 싶었지만 저녁먹을 시간이 다가오기 때문에.. 아쉽지만 이만 돌아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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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길에"


뭔가 근처에 축제라도 하는걸까요 이날 유카타 입은 사람들이 유난히 많이 보였습니다. 궁금증만 남은 채 저녁식사를 위해 하카타 역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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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에 계속!


*본 포스팅은 제 Steemit page에서도 보실수 있습니다 : https://steemit.com/@lee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