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이후를 둘러 본 뒤 저녁 식사를 위해 하카타 역으로 돌아 왔습니다.

후쿠오카 하면 역시 유명한 모츠나베(곱창전골) 이죠! 

지난 여행때 못먹어봐서 이번에는 꼭 가고싶어 일본에서의 첫 식사를 모츠나베로 골랐습니다!




하카타역 근처에 모츠나베집이 많은데 저희는 그 중에서도

하카타역 아뮤플라자 하카타 10층 푸드코트 내 위치한 "쇼라쿠" 로 정했습니다.

지난 친구들과의 여행때 가려고 골랐던 식당인데 줄이 너무 길게 서 있어서 패스 했었는데 아쉬워서 다시 한번 방문 했습니다!


모츠나베 쇼라쿠는 타베로그 별점 3.52점으로 준수한 편이고

한국분들도 정말 많이 찾으시는 식당 입니다.

*식당정보 : https://tabelog.com/fukuoka/A4001/A400101/40026341/dtlrvwlst/B14201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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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다시 찾은 쇼라쿠"


나름 일찍 왔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2~3팀정도 대기 중 이여서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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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이렇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모츠나베는 1인분에 1.180엔 이고 다양한 사이드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중 눈에 띄는건 역시 구마모토산 말고기 육회!

구마모토에 직접 가서 말 고기를 먹어볼 예정이기 때문에 오늘은 패스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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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시킨 모츠나베 2인분"


곱창은 한국에서도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는데 일본와서 먹어보네요!

모츠나베 2인분과 빠질수 없는 나마비루! 생맥주도 두잔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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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보글보글 맛있게 익어가는 모츠나베.. 적당한 시간이 되면 직원이 불을 낮춰주고 먹어도 된다고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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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런 느낌"


쫄깃쫄깃한게 꽤 맛있습니다! 다만 조금 느끼한 감이 있어서 맥주랑 같이 드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간장 베이스의 국물도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이 좋았습니다!



"우동 사리도!"


얼추 건져 먹으면 직원이 우동사리도 넣어줘서 배부르게 한끼 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곱창을 먹어본 여자친구의 평은 한국에서 먹는 곱창이랑은 다르다, 특이하다는 평 입니다.

저는 이번에 처음먹어본거라 ㅋㅋ.. 이런 음식도 있구나 놀라면서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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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 부르니 소화겸"


배를 가득 채우고 오늘의 마지막 일정인 후쿠오카 타워로 이동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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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되게 높다"


후쿠오카의 랜드마크인 후쿠오카 타워는 전파탑 용도로 건설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모모치해변, 후쿠오카 시내를 둘러볼 수 있는 전망대 외에는 내부가 텅텅 비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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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타워에서 바라본 모모치 해변의 마리존"  


모모치 해변쪽이 생각보다는 아름다웠고 후쿠오카 시내 뷰 는 그럭저럭.. 이였습니다~

간단히 야경 관람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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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마트는 마감시간에"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근처 마트에서 술과 간단한 요기거리를 구매 했는데

역시 일본 마트는 마감시간에 가는게 좋습니다! 마감세일!

엄청 저렴하게 구입한 연어회와 가라아게, 그리고 시원한 맥주와 함께 여행 첫날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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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에 계속!


*본 포스팅은 제 Steemit page에서도 보실수 있습니다 : https://steemit.com/@lee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