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정원 : 신주쿠 공원

점심식사를 끝낸후 들린곳은 애니메이션 언어의 정원 배경으로도 유명한 신주쿠 공원입니다.
대도시 도심에 이렇게 큰 공원이 있는것도 놀랍지만 참 관리가 잘되있고 볼것도많고 추천드리는 여행지중 하나입니다. 처음 왔을때 너무 좋은 기억을 가지고있어서, 이곳역시 도쿄만 오면 들리는곳이 되었네요~

저희 일행은 신주쿠에서 점심을먹었기에 공원까지는 10분~15분 가량 걸어가야지 신주쿠공원과 만날수 있습니다
하지만 메트로를 이용해 바로오실분들은 신주쿠교엔마에 역에서. JR 이용하시는분들은 센다가야 역에서 하차후 이동하시면 됩니다 : )

공원 입장료는 200엔이고 입구에 있는 티켓 자판기에서 동전넣고 뽑으시면 됩니다.
공원에 들어서자마자 맨처음 찾은곳은 애니메이션에서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이 처음만나는 정자!!





생각보단 작습니다. 비가 왔어야 하는데요 아쉽습니다 : )





쭈욱 둘러보다 시계탑을 배경으로 한컷. 포스팅 준비하다가 안건데 저 타워가 NTT 도코모 빌딩이였군요.





역시 에니메이션에서도 나왔던 ^^.





정자 안쪽에서 본 밖 풍경입니다. 전 왜이렇게 공원이 좋을까요 : )
잘 가꾸어진 공원 풍경이 아주 좋습니다. 이날도 관리하시는분들이 돌아다니며 나무 머리를 정성스레 깎아주더군요 잘 관리되는 공원은 역시 이유가 있나봅니다.



건담보러가자! : 오다이바

다음행선지는 바로 오다이바 입니다. 실물크기 건담과 레인보우 브릿지 그리고 자유의 여신상이 유명한곳이죠. 저번에는 거의 밤에와서 야경만 봤었는데 이번에는 주경!
오다이바로 향하기위해 센다가야 역에서 신바시역으로 이동합니다. 왠만하면 JR로 이동하려 했기 때문에 아키하바라에서 한번 환승후 JR 신바시 역에 도착합니다.
신바시에서 오다이바로 향하는 모노레일 유리카모메를 타시면 됩니다 : ) 유리카모메는 1일 자유이용권을 판매중이긴한데. "건담 + 레인보우브릿지 + 후지테레비 본사건물 + 자유의여신상" 만 보실예정이면 
그냥 1일권을 구매하지 않고 편도로 움직이시는게 저렴합니다. 여기에 비너스포트 까지 가겠다 하시면 1일권을 구매하시는게 다리가 덜아픕니다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건담 + 레인보우브릿지 + 후지테레비 본사건물 + 자유의여신상 만 보겠다 : 신바시 ~ 다이바역 왕복 (640엔)
  2. 건담 + 레인보우브릿지 + 후지테레비 본사건물 + 자유의여신상 + 비너스포트 를 보겠다 하지만 다리가 아프다 : 유리카모메 1일권 (800엔)
  3. 건담 + 레인보우브릿지 + 후지테레비 본사건물 + 자유의여신상 + 비너스포트 를 볼꺼지만 난 걸어다닐수 있다 : 신바시 ~ 다이바역 왕복 (640엔)
그리하여 일행은 다이바역에서 하차합니다.





도쿄타워, 레인보우브릿지, 자유의 여신상을 한컷에 !!





오다이바 하면 빠질수 없는게 후지테레비 본사 건물이죠 : )
후지테레비 옆쪽 다리를 건너면





쭈욱 건너면… 위 사진 왼쪽 흰건물 앞쪽으로 건담이 보입니다.





이렇게 말이죠 +_+ 다시봐도 참 크네요 1:1 사이즈라는데 ㅋㅋ
사실 비너스포트 안가는이상 오다이바는 여기서 끝입니다. 이제 쇼핑할 차례죠! 오다이바 안에는 쇼핑할곳이 천지라 저녁먹기전까지 프리쇼핑!





와중에 건진 아이폰 케이스 : ) 이걸 노리고 있어서 돈을 아꼈는데 보자마자 바로 질렀습니다!
그렇게 기분좋게 전리품(?) 도 건지고 신나게 저녁식사를 하러갑니다~

신바시역 근처에 규카츠하는데에서 식사를 하기로했는데… 오늘 다팔았다고 문이 닫혀있어 어쩔수없이 규동으로 간단하게 해결한뒤 롯폰기로 향합니다 : (



도쿄 타워가 보이는 야경은 여기가 최고! : 롯폰기 힐즈 모리타워 시티뷰

모리타워를 처음 찾아 갔을때가 생각나는데 구글지도에 아무생각없이 Roppongi hills mori tower(지도에서 별표시) 라고 검색하고 지도만 믿고 갔다가 완전 삥삥 돌아가서 힘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ㅋㅋ


지도를 보시면 붉은색 루트가 이전에 잘못갔던길. 파란색 루트가 원래 루트입니다 입구로 가는길이죠. 메트로 역에서도 멀지않고 바로앞입니다.
이걸 지도만 믿고 반대쪽으로 갔으니..ㅋㅋㅋㅋ 여러분은 햇갈리지 마시고 파란색 루트로 이동하세요 ㅠㅠ





길을 재대로 찾으셨다면 거미가 반겨줄겁니다 : ) 모리타워의 상징이 되버렸네요 저 거미조형물이 ㅋㅋ
거미 다리사이로 쭈욱 직진하시면서 Observatory 라고 씌여있는 이정표만 보고 쭉 따라가시면 됩니다 : )

미리 한국에서 싸게 구매해간 입장권을 교환하고 바로 올라갑니다!!
그러면…
그러면… 눈앞에 바로..





도쿄타워가 보이는 눈부신 야경을 감상할수 있습니다!!
옆으로 좀만 시선을 돌려보면..





머~~얼리나마 스카이트리도 보입니다 : )





개인적으로 도쿄에서 야경을 보시려면 모리타워 시티뷰 전망대를 제일 추천합니다. 무료라서 많이들 가시는 도쿄도청 전망대보다 100만배는 좋습니다!
티켓을 싸게 구입해가긴했지만 단돈 5000원에 이정도 야경이면 정말 돈 더주고 봐야 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말이죠~

도쿄도청 전망대랑은다르게 앉을데도 많고 트라이포드도 펼수있고 야경찍기엔 딱이죠!
앞에 큰 유리창이 사진찍기엔 그닥 좋진 않지만~ 아쉬우면 360도로 다 뚫려있는 스카이덱 올라갈수도 있으니까요!

멋진 야경을 눈에 담은채 도쿄에서 첫 일정을 마칩니다.
드디어 내일이 일본에서 실제 여행하는 마지막날이군요.. 다음회에서 뵙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