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포잔 대관람차? 글쎄.

여행 초기 계획은 아사히 맥주공장 다음에 바로 닛신 컵누들 박물관을 갈 예정이엿는데 하필 휴관일이라 패스하고 덴포잔 대관람차를 일정에 넣었습니다. 
1년전 우메다 헵파이브 대관람차가 썩 괜찮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더 큰거를 타보고 싶어서 대체 일정으로 확정!

오사카 역에서 점심을 먹은뒤~ 덴포잔 관람차가 있는 오사카코 역으로 향합니다!  JR로 벤텐초 역까지 이동후 메트로 로 환승해 오사카코 역 까지 가시면 됩니다 : )




올라가기 시작하면서 한컷 솔직히 크게 볼게 없었습니다




아랫쪽으로 카이유칸이 보이는군요 솔직히 크게 감흥은 없습니다..
그래서 사진도 별로 없네요 ㅠ

사실 오사카코 역에 내려서 덴포잔 대관람차쪽으로 걸어가면서 와 되게크다!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갔었는데… 기대가 컷기 때문일까요
1년전 헵파이브 대관람차처럼 객차 안에 에어컨이 나오지도 않고 햇빛만 딥따 받아 더워죽겠고.. 

굉장히 높히 올라가긴 합니다만 뷰가 썩 좋은것도 아니구요 차라리 헵파이브는 도시 중심에서 쭈욱 볼수있어서 좋았지만.. 이건 너무 외곽에 있기 때문일까요?
이번 여행중 가장 실망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오사카코 역 까지 가는 시간도 상당했기 때문에 솔직히 시간낭비 느낌을 받았습니다.
카이유칸을 같이 들리실 계획이 아니라면 딱히 추천드리고싶진 않네요 : (



오사카성 그리고 도톤보리..

그렇게 실망감만 팍팍 받고 오사카 성으로 향합니다. 
오사카코 역에서 오사카성까지 이동시간도 엄청납니다! 그래도 아름다운 오사카성을 다시 볼수있다면(저는 1년전에 이미 봄) 참을수 있으니까요!
오사카 성 주변에 역이 3개정도(오사카 비지니스 파크, 오사카조코엔, 모리노미야) 되기 때문에 입맛에 맞는곳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이번에는 오사카조코엔 역에서 하차하였습니다.

이번에 가보니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입구는. 특히 난바쪽에서 출발하신다면 오사카 비지니스 파크에서 내리시는걸 추천합니다. 오사카 비지니스 파크쪽에서 가면 평지가 많은데
오사카조코엔 역에서 내려 올라가려니 계단이 너무많아서 힘드네요 ㅠㅠ 추천드리는 이상적인 루트라 치면  '오사카 비지니스 파크 역에서 하차후 - 오사카성 진입후 구경 - 모리노미야 역 쪽으로 나가기' 가 되겠습니다.

어찌된일인지  오사카성에서 사진을 단 한장도 찍지 않았네요 힘들긴 힘들었나봅니다. (죄송합니다 사진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ㅠㅋ)
덴포잔쪽에서 시간을 너무 소비한탓인지 오사카성을 구경하고나니 벌써 저녁시간입니다. 간단하게 스시로 배를채우고 도톤보리 구경을 시작합니다~




도톤보리는 언제와도 북적이고 활기차네요! 특히 저번에 왔을떄랑은 다르게 운하 양쪽 난간에 등을 달아놨네요.
와 정말 작은거 하나지만 분위기가 이렇게 달라지나? 라고 생각한 부분입니다 아주 아름답습니다!! 저기 우리 일행이 탑승할 리버크루즈 배가 보이는군요! 바로 달려갑니다




친구도 한컷 찍어주고~




저번 여행에서 리버크루즈를 정말 즐겁게 탄 경험이 있어서 친구들을 끌고 이번에도 탑승합니다! ㅋㅋ
바로 앞자리에 한국인 가족이 탓는데 부럽더군요! 저도 해외여행은 여자친구랑만 다녔는데..ㅋㅋ 저도 언제한번 가족들이랑 와야겠습니다.




주유패스를 소지하고 계시다면 도톤보리 리버크루즈는 선택이아닌 필수입니다. 해설해주시는(?) 직원도 참 재밋구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면서 편하게 도톤보리를 구경하는게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다른 관광객의 환호도 받을수 있고(?!) ㅋㅋ

여튼 이렇게 도톤보리 투어를 마치고 다음 일정인 우메다 스카이 빌딩으로 향해야 하는데….
친구놈들이 쇼핑을 너무 오랜시간 하는바람에 ㅠㅠ 난바에 있는 ABx 마트랑 시계샵은 다들른듯 싶군요(과장)… 시간도 시간이고 (우메다 스카이빌딩 공중정원 입장시간은 밤 10시까지) 
너무 긴 쇼핑에 너무 지쳐… 우메다 스카이 빌딩은 도쿄 가기 전날밤에 들르기로하고 그렇게 숙소로 향합니다… 조금 화가 나기도 했지만 내일은 제가 가장좋아하는 교토 여행이니까! 참기로 합니다 ㅠㅠ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