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역 근처로 저녁 식사를 하러 갔다 시간이 꽤 많이 남아 망원시장도 둘러보고 겸사겸사 수요미식회 (98회 망원동 편)에 나왔던 수제 고로케도 먹고 왔습니다! 망원 시장은 6호선 망원역에서 2번출구로 나오셔서 5분 정도 쭈욱 걸으면 시장 입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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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케부터 먹어보고 시장을 둘러보기로 했기 때문에 망원시장~망원월드컵시장 사이에 위치한 원당 수제 고로케로 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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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입구 양쪽으로 고로케 가게가 있는데 두집다 손님이 많습니다. 그중 저희는 황인호의 원당 수제 고로케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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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방송탄 가게라 그런지 여기저기 어느~어느 프로그램에서 나왔다 자랑(?) 이 많이 되어있고 연예인들 싸인들도 가게 한켠에 붙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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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케는 개당 오백원~천원으로 저렴했습니다. (세일이라 붙어있긴한데 항상 이 가격인거같기도 하고...) 감자, 팥 고로케는 개당 오백원. 매콤김치,매콤잡채 와 야채 고로케 등은 개당 천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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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살 팥도너츠 도 저렴한 가격! 사진 찍을때엔 다팔리고 없었는데 홍신애씨가 극찬한 옛날 꽈베기는 3개에 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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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케나 꽈베기등의 색이 더럽지 않고 깨끗한게 사용하는 기름을 자주 갈아주는것 같았습니다 만. 아무래도 기름을 많이 쓰는집이라 그런지 구석구석 살펴보면 묵은 기름떼, 고로케 가루등이 보이는게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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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안쪽에서는 연신 고로케와 꽈베기등을 만들고 튀기고 하고 있습니다. 가게는 작지만 직원들이 많아서 그런지 금방금방 갓 튀겨나온 고로케를 먹을 수 있습니다. (이게 이집의 가장 큰 장점인거 같기도 합니다. 회전율이 좋아 아주 프레시한 고로케를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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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만 보려고 매콤잡채, 야채 고로케를 하나씩 주문해 먹어 보았습니다. 아주 깨끗하고 따뜻한게 당장이라도 한입 베어물고 싶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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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은 이렇게 야채소로 꽉 차있습니다. 고로케가 얼마나 맛있겠어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랬습니다. 빵의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야채소는 아주 적당하게 간이 되어있어 빵과 소의 벨런스가 아주 좋습니다. 맛 만 보려했는데 꽤 괜찮아서 집에가서 더 먹으려고 몇개 더 샀습니다 ㅋㅋ (집에와서 식은걸 먹어보니 사서 바로 드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고로케 류 는 식어도 썩 괜찮은데 옛날 꽈베기는... 별로 특색이 없는 맛이였습니다. 아무튼 따뜻할때 바로 드시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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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케로 기분좋게 배를 살짝 채우고 설렁 설렁~ 시장을 구경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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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케 뿐 아니고 떡볶이, 닭강정등 먹을것도 많고 다양한 음식, 반찬, 물건들을 파는 가게를 구경하는것도 시장을 둘러보는 재미입니다! 엄청 더운 날이였는데 시장 전체에 아케이드로 천장이 되어있어 시원하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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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사탕과 과자등 주전부리들도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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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이 확실히 싸긴 싼것 같습니다. 채소, 과일들도 그렇고 노상에서 부추&김치전을 파는데 가격이 장당 천원정도라 곧 저녁을 먹지만 않았으면 먹어봤을텐데 아쉽습니다 : ( 


시장 자체 보다는 고로케가 더 많이 생각나는 망원시장! 근처에 들릴일 있으시면 한번 먹어보시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본 포스팅은 제 Steemit page에서도 보실수 있습니다 : https://steemit.com/@lee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