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교토 단기여행] #4. 우메다 스카이빌딩 공중정원 : 아쉬운 오사카 주경

우메다 스카이 빌딩 공중정원은 오사카에서 시내 야경을보기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만. 저희는 오늘 밤에 교토로 이동해야 했기 때문에 아쉽지만 낮에 찾아가기로 합니다. (공중정원 입장 마감이 밤 10시로 굉장히 빨리끝나기때문에 주의하세요) 신사이바시 애플스토어를 잠시 들럿기때문에 신사이바시 역에서 우메다역으로 지하철을 이용해 이동합니다~

우메다 스카이 빌딩으로…

우메다 스카이 빌딩까지 가기위한 엄청난 난관이 저희앞에 나타납니다. 스카이빌딩 까지 가기 위해서는 우선 우메다역에서 하차후 도보로 이동을 해야하는데 우메다역이 있는 지역은 JR우메다, 한큐우메다, 한신우메다, 메트로 우메다 역이 몰려있는 굉장히 복잡한 지역입니다. 출구 찾기도, 나오기도 힘들고 주위에 높은 빌딩들 천지라 어디가 어딘지 햇갈리기도 하구요. 아마도 처음 이곳에 하차하시면 저희처럼 바로 맨붕올꺼라 장담합니다(헉!). 그래서 ㅋㅋ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실까해서 우메다 역에서 우메다 스카이빌딩까지 가는길을 알려드리면..!

우메다 스카이 빌딩을 구글지도에 쳐보시면… 중간에 엄청난 철도가 길을 가로막고있습니다!!! 그래서 못 건널까 걱정하지 마시고 지도위에 표시해드린곳까지만 이동하시면 지하보도가 있어 지하보도를 이용해 쉽게~ 건너가시면 됩니다!

• JR 라인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JR 오사카 역(신 오사카 아닙니다!) 중앙출구로 나오셔서 초록색으로 표시된 루트로 이동하시면 되고

• 메트로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메트로 우메다역에서 요도바시 카메라 우메다지점 쪽(5번출구)으로 나오셔서 빨간색으로 표시된 루트로 이동.

• 한큐 라인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한큐 우메다 역에서 하차하신뒤 주황색으로 표시된 길로 쭈욱이동하시면 됩니다!!

족히 15분은 해매다 드디어 도착한 우메다 스카이 빌딩!!

지하보도에서 나오자 거대한 빌딩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정말 엄청난 규모! 특히 공중정원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포인트 입니다. 멋지군요 사진 상단 가운데부분에 보이는 원형 부분이 밤에는 노란빛으로 빛나 천사 고리같다는데 일정상 밤에 보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 )

우메다 스카이빌딩은 주유패스를 이용하면 입장이 꽁자입니다 원래 입장료는 700엔!. 다시 생각해봐도 오사카 주유패스는 정말 대단한 패스입니다 ㅋㅋ 

(정리글 참고 : 오사카 교통 패스 총정리 #1. 간사이 에어리어, 스루 패스 & 오사카 주유패스)

전망대로 올라가면서

전망대로 올라가기 위해선 빌딩을 정면에서볼때 오른쪽입구로 들어가 반대편 빌딩으로 연결된 통로를 이용해 이동한뒤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게됩니다.

우메다 스카이 빌딩은 굉장히 드문 형태의 건축방식이라고 하는데 두동의 빌딩이 서있고 그 가운데를 잇는 다리가 중간층에 있으며 맨꼭대기에는 360도로 뚫려있는 전망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ㄷ’ 자를 세워놓은 모양이라 하면 이해하기 쉬우실까요ㅎㅎ. 1993년에 완공되었다 하는데 참으로 대단합니다.

엄청난 길이의 에스컬레이터

엘레베이터에서 내리고나면 에스컬레이터로 환승(?)해 공중정원 전망대로 올라가게됩니다. 이게 경사도 가파르고 엄청 길어서 꽤 무섭습니다 ㅋㅋ

에스컬레이터 손잡이를 꼭쥐고 도착하면 전망대가 바로 나옵니다. 여기에서 360도 로 뻐엉 뚤려있는 외부 전망대로 가시려면 한층 더 올라가셔야 합니다.

최상층 외부 전망대에서 유일하게 찍은 오사카 시내사진!

최상층의 전망대는 유리로 막혀있지도 않은 옥상같은공간이라 오사카 시내를 둘리보기도, 사진을 찍기에도 정말 좋은 위치입니다 360도로 쭈욱 이동하면서 오사카를 구경할수있습니다.

전망대 의자에 앉아서 보는 풍경

물론 풍경을 보기엔 한층 위가 훨씬 좋았지만 햇살이 너무 강하기도했고 가을임에도 너무더워서, 커플 의자가 있는 아랫층에서 주로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 ) 

새로운 열차역을 만들고 있는중일까요? 선로를 열심히 깔고있더군요. 뒷편에 보이는 고층건물들도 참 멋집니다! 약간 서울같은 느낌도 납니다~

빌딩을 관통하는 고가도로가 참 신기하네요, 마치, 모 레이싱 게임에 나오는 맵같습니다 ㅋㅋ

우메다 스카이 빌딩에서 보는 오사카의 낮풍경도 무척 좋긴했지만 역시 높은 타워에 올라오는건, 야경을 볼때가 최고인것같습니다. 아쉽지만 어쩔수 없죠 ㅠㅠ

그렇게 좀 앉아있다 야경을 보러올껄 하는 아쉬움을 품은채 털래털래 내려옵니다. 우메다에 온김에 우메다 헵파이브에 잠깐 들럿다가~

언제나 붐비는 지하철역

저녁을 도톤보리에서 먹고 도톤보리 야경을 보기로했기에 다시 난바역으로 향합니다!!

- 다음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