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5박7일 자유여행 일정


하와이. 그, 멋진 날에.

~ 2018년 여행의 기록. 5박7일 오아후 자유여행 ~



오아후 자유여행글을 찾아보아도 하와이는 신혼여행이나 패키지 여행으로 많이가서 그런지 썩 마음에 드는 정보를 찾기가 어려웠었다. 

그래서 나름 공유 차원에서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정리했던 여행 루트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한다.

우리는 5박 7일 일정으로 다녀왔고 렌트카는 3일간 이용했다.



DAY 1: 와이키키 해변 탐색 및 휴식

1일차 와이키키 해변 탐색 및 휴식

첫날은 호놀룰루 공항에 오전에 도착하는 일정이였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동선을 만들었다. 우선 호텔로 이동해서 짐을 보관해 놓고 (하와이의 호텔들은 대부분 체크인시간이 2~3시 사이고 일찍간다고해도 바로 방으로 들어갈 수 없다) 인터네셔널 마켓플레이스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와이키키 해변을 천천히 둘러보기로 했다.







DAY 2: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 오아후 동부 드라이브

2일차 오아후 동부해변 드라이브

둘쨋날 부터는 렌트카를 이용해 본격적으로 오아후 동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하였다. 아침에 차를 받고 라나이 전망대로 이동해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고 샌디비치, 와이마날로비치, 시크릿 비치, 쿠알로아 리저널 공원, 누아누 팔리 전망대와 다운타운까지 오아후 동부 전체를 훑는 루트이다. 처음계획은 시크릿 비치도 방문하려고 계획했었는데 아침에 렌트카를 빌리는 과정에서 약간 트러블이 있어서 시간이 지체되 생략하고 바로 쿠알로아렌치로 이동하였다. 




DAY 3: 물놀이


3일차 진주만 및 워터파크 물놀이


본격적인(?) 물놀이가 시작되는 3일차에는 아침에는 진주만의  USS 에리조나 메모리얼 관람 후  파이브 가이즈 (Five guys)에서 점심 식사 후  오아후 서부에 위치한 워터파크인 웬와일드 하와이로 움직여 하루 종일 물놀이를 하기로 했다. 처음 계획으로는 코올리나 비치공원에서 석양을 보고 다시 와이키키로 복귀하려고 했으나 실제 여행중에는 퇴근시간에 막히는 길과 저녁을 먹기로한 나코스피어 38 (Nico's pier 38)가 웨이팅이 길다고하다는걸 감안해서 웬와일드 하와이에서 일정을 마무리하고 와이키키로 움직였다.


DAY 4: 노스쇼어와 새우트럭

4일차 하나우마베이 및 노스쇼어

렌트카를 이용하는 마지막날에는 아침일찍 일어나 하나우마베이로 이동해 스노쿨링을 즐기고 Rainbow drive-in으로 이동해 점심식사를 마친뒤 돌 플랜테이션을 지나 오아후섬의 북쪽을 쭈욱 돌고 렌트카를 반납하고 마무리했다. 시간을 꽤 넉넉하게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돌 플랜테이션에서 관람 기차를 타려고 한다면 조금더 여유롭게 잡으시는걸 추천 드린다. 생각지도 못하게 한시간 이상을 소모했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노스쇼어를 지나가는길에 길이 매우 막혀서 하마터면 렌트카 반납 시간인 오후 7시를 넘겨버릴뻔 했다. 오아후 섬이 생각보다 크기도하고 차가 밀리는 구간이 꽤 있어서 섬의 북쪽을 여행할 계획이면 조금더 여유룹게 일정을 만드는게 좋은것 같다!


DAY 5: 다이아몬드 헤드 트레킹 및 쇼핑

5일차 다이아몬드헤드 트레킹 및 쇼핑

렌트카를 반납하고 버스를 이용해 여행을 진행하는 마지막 날은 오전에는 다이아몬드 헤드 트레킹을 하고 와이키키의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와이켈레 아울렛으로 이동해 쇼핑을하는 일정으로 잡았다. 와이키키에서 와이켈레 아울렛까지는 버스로 한시간 이상 소요되어서 다음에 가게된다면 셔틀을 예약한다거나 렌트카를 이용할때 들릴것 같다..ㅋㅋ 생각보다 체력소모가 컷다! 하와이 여행의 마지막 일정은 알라모아나 센터로 잡았고 여기서 저녁으로 포케를 먹은 뒤 근처 월마트로 이동해 지인들에게 나누어줄 선물 등을 구매 하기로 했다.


여기까지가 오아후 5박 7일 여행을 준비하면서 작성했던 여행계획이다. 처음 계획했던것을 100%는 소화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한두개 일정 뺀걸 감안하면 약 90%이상은 계획처럼 움직였던것 같다. 우리는 방문하고자 하는 곳에대한 리스트를 쭈욱 만들고 점심 저녁먹을곳까지 전부 미리 찾아보고 여행계획을 세우는 스타일이다. 그래도 각 장소에서 몇분 혹은 몇시간 있겠다 까지는 게획을 만들진 않고 러프하게 오전엔 어디 오후에는 어디 가기로 하고 그 안에서 적당히 시간을 분배해 쓰는 편이다. 완벽한 여행루트는 아니지만 그래도 둘다 만족할 정도로 나름 잘 만든 계획인것 같다 ㅎㅎ (각자 여행 스타일이 다르니 참고만 해주세요!)


다음편 부터는 본격적인 여행기가 시작됩니다 : )

(여행 계획관련해서 궁금한 것 있으시면 댓글 주시면 아는선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